우리 일상에서 먹는 음식은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매년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는 예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기본 원칙을 지켜야 할까요? 이 글에서는 안전한 식생활을 위한 필수적인 기본 원칙과 예방 조치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안전한 식재료 음식의 신선도 유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섭취하지 않고, 식재료의 포장상태를 잘 점검하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합니다. 식재료를 선택할 때는 색깔, 냄새, 질감을 모두 점검하여 신선함을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피부나 껍질이 부드럽고 단단하며, 신선한 냄새가 나야 합니다. 고기는 색이 생기 있고, 피부가 탄력 있어야 하며, 냄새가 좋아야 합니다. 해산물은 살이 단단하고 색이 생동감 있어야 하며, 냄새가 상쾌해야 합니다. 직접 요리하는 경우에는 식기와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식재료를 신속하게 가공하여 외부 오염을 최소화합니다. 남은 음식은 반드시 재가열 후 섭취하고, 재가열 시 내부까지 충분히 뜨거워지도록 합니다. 음식이 고르게 가열되도록 여러 번 저어주고, 뜨거운 상태로 충분히 익힌 후 섭취합니다.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하도록 합니다. 요리 도구와 주방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신경 써야 합니다.
손 씻기, 조리 도구, 공간 청결 유지
음식 준비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후에는 반드시 비누와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손에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 많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씻는것이 중요합니다. 조리 기구와 주방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생고기와 생채소를 준비한 후에는 도마와 칼을 깨끗이 씻고, 뜨거운 물과 세제를 사용해 세균을 제거합니다. 주방 공간도 주기적으로 소독합니다. 생고기와 다른 음식이 서로 접촉하지 않도록 교차 오염에 주의합니다. 예를 들어, 생고기를 다룬 도마와 칼을 바로 세척하지 않고 다른 음식 준비에 사용하는 것을 피합니다. 생고기와 야채는 각각 다른 도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온도 보관, 완전 조리하기
병원균의 증식은 특정 온도 범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특히 5도에서 60도 사이에서는 병원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식품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하는것이 필수입니다. 냉장고와 냉동고를 적절한 온도로 유지하고, 식품은 실온에 너무 오래 두지 않습니다. 냉장고는 4도 이하, 냉동고는 -18도 이하로 유지합니다. 냉동 식품은 사용 시 필요한 양만큼 해동하여 사용하고 해동 후 재 냉동을 피합니다. 고기, 가금류, 계란 등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합니다. 특히,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는 내부 온도가 75도 이상이 되어야 하며, 생선은 불투명하고 쉽게 부서질 때까지 조리합니다.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익힙니다. 적절한 온도 보고나과 완전 조리는 식중독 예방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위생적인 물 사용 개인 위생 관리
오염된 물에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다양한 병원균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항상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안전하지 않은 물은 끓여서 사용합니다. 식수뿐만 아니라 음식 재료를 씻을 때 사용하는 물도 항상 깨끗해야 합니다. 채소, 과일, 조리도구 등을 깨끗한 물로 씻음으로써 표면에 있는 병원균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물은 식품의 안전성을 높여줍니다. 음식 준비 중 기침이나 재채기를 삼가거나 입과 코를 가리고 한 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있는 경우에도 병원균이 침입할 수 있는 통로가 되므로 반드시 밴드나 장갑을 착용합니다. 요리를 준비하는 사람은 특히 개인 위생을 더욱 신경써야하며 철저히 지키는 것이 식중독 예방의 기본입니다.
식품별 보관법 준수
각 식품의 보관 방법을 준수하고,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위치에 배치합니다. 고기 및 가금류는 밀봉하여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고 다른 식품과 교차오염을 주의합니다. 해산물은 구매 후 최대한 빨리 섭취하며 냉장고 내에서도 밀폐용기에 보관합니다. 유제품은 유통기한 내에 섭취하고 개봉 후에는 최대한 빨리 소비합니다. 냉장고 문 보다는 안쪽 선반에 보관해 온도변화를 최소화 합니다. 과일 중 에틸렌 가스를 방출하는 과일인 사과와 바나나는 다른 채소와 분리하여 보관하고 채소는 씻지 않고 보관합니다. 계란은 원래 포장에 담아 안쪽 선반에 보관하고 조리된 음식의 경우 조리 후 2시간 이내에 냉장보관하며 4도 이하에서 보관합니다. 통조림은 개봉전에는 실온보관, 개봉후에는 4도 이하 냉장보관하며 최대한 빨리 소비합니다. 쌀, 곡물 등의 건조식품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며 밀폐 용기에 담아 습기와 해충으로 부터 보호합니다. 빵 및 제과류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 시 냉동고에 보관합니다. 빵은 공기와 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봉지에 담아 보관합니다. 소스류는 개봉 후 반드시 냉장보관합니다.
식중독은 대부분의 경우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위에 제시한 기본 원칙들을 지키면 식중독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생활 습관,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통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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